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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괴담 모음 본문
1. 이누나키 터널
1926년 개통되었다가 1994년 폐쇄된 일본의 유명한 고스트스팟 중 한곳이다.
터널의 총 길이는 150m 정도이고
너무나 외진곳에 있어 사용량도 적고 근처에 민가조차 없기때문에
살인사건까지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이상할정도로 잦은 교통사고와 작고 큰 터널 붕괴사건
그리고 주변에서 시체유기 사건까지 발생하기까지 했다.
도쿄에 사는 4명의 학생들이 담력시험을 위해 이곳에 왔는데
그 당시만 해도 터널 폐쇄는 되어 있었지만
입구가 막혀있진 않았다.
터널 진입 후 안에는 박쥐가 사는등 음산한 기운이 너무 심해
50m정도 진행하다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판단.
다시 발길을 돌려 되돌아 왔는데
10분 이상 걸어도 들어왔던 입구가 보이질 않아 어찌할 바를 몰라
차라리 반대편 출구로 빠져나가자고 생각해 다시 반대로 갔다.
하지만 끝까지 출구를 찾지 못했고 결국 돌아오지 못해
학생들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고 가족들과 경찰이 이누나키 터널에 도착했다.
많은 인원들이 동시에 터널 안을 수색했는데
정확히 터널의 중간지점에 4명이 아무말도 하지않은채 우두커니 서있었고
넋이 나간 4명을 병원으로 이송해 결국 정신을 차렸지만
학생 4명은 터널안에서 헤맸다는것 , 휴대폰이 터지지 않았다는것 외에는
전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 이후 터널에서의 실종사건이 한번 더 이루어지고
결국 터널을 콘크리트 블럭으로 막아 폐쇄하기에 이르고
그 후엔 터널에 진입하기만 해도 법으로 처벌받는법이 생겨나기도 했다.
2. 주카이 숲
흔히 '들어가면 살아 나올수 없는곳'이라 불리우며
정식 명칭은 '아오키가하라 수해'이다.
주카이숲은 일본의 유명한 자살명소이기도 한데
동시에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사진을 찍을수 있는 스팟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 잘 정리된곳을 벗어나
숲의 중심부로 조금만 들어가면 울창한 숲과 똑같은 지형때문에
어디가 어디인지 알아볼수가 없어서 실종되는 일이 많다고 한다.
한해에 자살,살인으로 300건 이상의 사건이 보고되는 등
절대 정규루트 외에는 들어가선 안되는곳이라고 한다.
여기도 같은대학의 두 커플이 담력시험을 하기위해 주카이 숲에 도착했는데
학생들이 도착했을땐 이미 날은 어두워져 있었지만
이왕 온거 들어가보자 싶어 주변에 차를 세워두고 주카이 숲으로 들어갔다.
위 터널사건과 비슷하게 어느정도 들어가긴 했지만
금방 방향감각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나침반 또한 작동하지 않았다.
심지어 주변에서 스님의 불경소리가 들렸고 섬뜩해지는 느낌에
돌아가려는데 자살명소답게 앞의 큰 바위 주변에
신원미상 여자의 목매단 시체가 있었다.
학생들은 미친듯이 도망가기 시작했고 결국 주카이숲을 빠져나왔지만
잘 살펴보니 같이 온 여자친구 한명이 사라져 있었다.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지만 여자친구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고
결국 경찰을 불러 경찰들에게 자신들이 진행했던 방향을 가르쳐주고
경찰들은 대충의 루트를 파악한 채 수색을 했다.
경찰은 학생들과 똑같이 신원미상의 여성시체를 발견했고
소지품을 확인했는데
신분증의 이름을 보니 학생들과 같이 왔던 그 친구였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심각한 충격에 트라우마가 생겼고
전원 평생 숲쪽으로는 눈길도 안줬다는 괴담이 있다.
3. 빨간마스크
사진은 너무 혐오스러워서 그냥 좀 지웠다.
원본은 구글에 빨간마스크 치면 얼마든지 나오니 궁금하면 쳐보도록 하자.
빨간마스크는 한국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괴담이다.
일본에서는 '입찢어진여자'라고 부른다.
빨간마스크는 늦은밤 혼자 길을 다니는 사람에게 접근해
한가지 질문을 던진다.
"나 예뻐?"
질문을 받으면 yes or no의 양자택일을 해야한다.
하지만 예쁘다고 하면 마스크를 벗으며 찢어진 입을 보여주고
똑같이 만들어준다며 가위로 입을 찢는다.
안예쁘다고 하면 그냥 화나서 입을 찢는다.
도망가면 100m를 3초에 주파하는 미친실력으로 쫓아와 입을 찢는다.
그냥 만나면 맞짱을 뜨거나 포기하는게 마음 편할것같다.
3. 미도로 연못
일본 시코쿠 북부에 위치한 습지이다.
주변이 오염되지 않아 고대로부터의 생태계가 그대로 유지되어 온 곳이다.
사실 연못이라기보다 늪이라고 부르는게 맞다.
수천년간 쌓여온 덕분에 그 끝이 어딘지 알수없을 정도로
늪의 깊이는 가늠할수가 없다고 한다.
미도로 연못에 대해선 몇가지 일화가 있는데
어느날 어느 택시기사가 병원앞에서 한 여자를 태웠는데
여자는 미도로연못 근처로 가달라고 했다.
미도로 연못 근처로는 가고싶지 않았지만 손님을 태웠으니
어쩔수 없이 미도로연못으로 갔는데
어느순간 보니 뒷자석의 여자는 사라져있었다.
깜짝놀라 내려서 확인해보니 뒷자석엔 젖은 시트의 자국만이 남겨져 있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
그 여성에 대해 알아보니 그 병원에서 사망한 여성이었고
택시기사는 귀신을 태웠다는 충격으로 큰 병에 걸려 앓아눕게 되었고
이 사건으로 인해 모든 택시회사들에서
미도로 연못으로 가지말라는 회사칙령이 내려졌다.
4.키요타키 터널
이 터널은 1972년에 개통되었다.
이 터널의 이상한 점은 매년 수백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직선터널인데도 불구하고 자동차가 이리저리 흔들리며 사고가 난다고한다.
덕분에 사망자도 굉장히 많은데 그에 따른 괴담또한 많다.
1. 터널의 신호가 초록불일때 그대로 통과하면 여성의 귀신을 본다.
2. 터널 내부에서 주행중 차의 본넷 위로 여성이 떨어진다.
3. 갈때와 돌아올때 터널의 길이가 다르다.
4. 터널 내부에 백미러가 하나 있는데 유난히 밑으로 내려가있다.(여성을 발견하면 죽는다고한다)
3번같은 경우엔 대한민국 방송사인 KBS에서 방송 취재를나가
터널에 들어갈때 , 다시 돌아올때의 길이가 다른것을 직접 확인했다.
단순한 괴담이라 생각할수 있으나, 관련 사고들이 너무나 많기에
진짜로 생각한 사람들이 터널을 이용하지 않게 되며
현재는 주변에 살고있는 몇몇 주민들만 이용하는 음산한곳이 되었다고 한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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